■ 에이아이빅스랩, 파킹통장·고금리 예적금 32개 브랜드 AIBIX 분석. 카카오뱅크 59.2점 1위, 토스뱅크·케이뱅크까지 인터넷은행 3사가 1~3위
■ 예적금 가입·관리 질문엔 답변 10건 중 6건이 카카오뱅크로 시작…파킹통장 금리 질문엔 저축은행·토스뱅크가 먼저
■ 'OK짠테크통장'·'KB팡팡mini통장'처럼 은행 이름보다 통장 이름이 먼저 불려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대표 김준현)이 파킹통장·고금리 예적금 3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생성형 AI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59.2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질문이 '가입·관리 편의'에서 '금리'로 바뀌면 AI가 먼저 꺼내는 이름도 달라졌다. 또한, 예금·적금을 물으면 카카오뱅크가, 파킹통장을 물으면 저축은행이 먼저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을 둘러싼 금리 경쟁이 뜨겁다. 저축은행들은 소액에 연 5%, 우대조건을 채우면 최고 연 7%를 주는 상품을 내놓는 등 은행권보다 2~3%p 높은 파킹통장 금리를 앞세우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지면서 금리를 따져 금융사를 고르는 소비자도 늘었다. 금리와 조건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어느 통장이 유리한지 AI에게 먼저 묻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종합 순위에서는 카카오뱅크(59.2점)에 이어 토스뱅크(43.6점), 케이뱅크(41.5점)가 2·3위에 올라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1~3위를 차지했다. 세 곳은 반복 측정에서도 매번 1~3위를 지켰다.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KB국민은행이 22.8점으로 가장 높은 4위였고, OK저축은행(20.1점)과 우리은행(20.0점)이 5·6위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답변의 74.2%에 등장했고, 답변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는 '첫 언급' 비중도 31.7%로 가장 높았다. 다만 1위 카카오뱅크도 Challenger 등급(50점 이상)에 머물러 Leader 이상 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4~7위권은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측정할 때마다 순위가 바뀌며 경쟁이 치열했다.
| 금융사 | AIBIX(등급) | 답변 등장률 | 첫 언급 비중 |
|---|---|---|---|
| 카카오뱅크 | 59.2 (Challenger) | 74.2% | 31.7% |
| 토스뱅크 | 43.6 (Follower) | 60.0% | 15.8% |
| 케이뱅크 | 41.5 (Follower) | 54.2% | 6.7% |
| KB국민은행 | 22.8 (Follower) | 33.3% | 8.3% |
| OK저축은행 | 20.1 (Follower) | 25.8% | 7.5% |
| 우리은행 | 20.0 (Follower) | 27.5% | 4.2% |
질문 유형에 따라 먼저 불리는 금융사가 뚜렷하게 갈렸다. 앱으로 예금에 가입하고 관리하거나 적금으로 꾸준히 돈을 모으는 '예적금 가입·관리' 질문에서는 답변 10건 중 6건 이상이 카카오뱅크로 시작했다.
반면 '파킹통장 금리'를 묻는 질문에서는 카카오뱅크 대신 저축은행과 토스뱅크가 첫머리에 올랐다. 파킹통장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서 카카오뱅크로 시작한 답변은 극히 일부였고, OK저축은행·SBI저축은행·KB저축은행 등 저축은행과 지방은행이 첫 언급을 나눠 가졌다. 소액 고금리 파킹통장을 물으면 OK저축은행이, 매일 이자를 받는 파킹통장을 물으면 토스뱅크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AI가 편리한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인터넷은행을, 높은 금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저축은행을 먼저 소개한 셈이다.
파킹통장 질문에서는 은행 이름보다 상품 이름이 먼저 소개되는 경우도 많았다.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은 전체 답변의 15%에 등장했고, KB저축은행의 ‘KB팡팡mini통장'도 상품명과 함께 답변 첫머리에 소개되기도 했다. 금리 조건이 분명한 대표 상품을 가진 금융사가 AI 답변에서도 이름을 알린 셈이다.
| 순위 | 챗GPT | 제미나이 | 퍼플렉시티 | 클로드 |
|---|---|---|---|---|
| 1위 | 카카오뱅크 74.8 | 카카오뱅크 66.6 | 카카오뱅크 55.1 | 카카오뱅크 37.1 |
| 2위 | 토스뱅크 61.2 | 토스뱅크 54.2 | 케이뱅크 47.4 | KB국민은행 25.3 |
| 3위 | 케이뱅크 52.2 | 케이뱅크 50.3 | 토스뱅크 39.4 | OK저축은행 24.9 |
카카오뱅크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4개 AI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는 AI마다 달랐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토스뱅크, 퍼플렉시티는 케이뱅크를 2위로 꼽았고, 클로드에서는 KB국민은행과 OK저축은행이 2·3위에 올라 인터넷은행 중심의 구도와 차이를 보였다.
AI별 언급 범위도 달랐다. 제미나이는 32개 중 28개 브랜드를 언급하고 답변당 평균 7.1개를 소개해 가장 폭넓게 답했다. 반면 챗GPT는 14개 브랜드만 언급했고,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언급량의 90.1%를 차지했다.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같은 '통장 추천'이라도 예적금 관리를 물으면 카카오뱅크가, 파킹통장 금리를 물으면 저축은행이 먼저 불렸다"며 "AI는 상품명이 분명하고 금리 조건이 명확한 통장을 먼저 기억하는 만큼, 금융사는 대표 상품명과 금리·우대조건을 일관되게 알리고, 소비자는 AI 답변을 참고하되 최신 금리는 각 금융사 공식 안내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빅스랩은 생성형 AI 응답에서 브랜드의 등장·언급·추천·인용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이다. AIBIX 솔루션을 통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과 카테고리별 상세 리포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BIX는 특정 측정 기간의 생성형 AI 응답을 분석한 지수로, 브랜드의 매출·시장점유율·제품 품질 또는 전체 소비자의 선호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 보도자료 문의 /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hello@aibix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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