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아이빅스랩, 암·건강보험 31개 브랜드 AIBIX 분석…첫 언급 비중 1위 삼성생명(18.3%), 답변 등장률 1위 한화생명(44.2%)
■ 종합 1위는 '가장 많이 불린' 한화생명 34.5점…'가장 먼저 불린' 삼성생명은 등장률에 밀려 3위
■ 챗GPT는 삼성생명부터, 제미나이·퍼플렉시티는 한화생명부터…AI마다 '첫마디' 달라
AI에게 암보험을 물으면 답변 첫머리에 가장 자주 오르는 보험사는 삼성생명, 답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보험사는 한화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대표 김준현)은 챗GPT·제미나이·클로드·퍼플렉시티 4개 AI의 암·건강보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종합 AI 브랜드 경쟁력지수(AIBIX)에서는 한화생명이 3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I 답변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보험사는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의 첫 언급 비중은 18.3%로 31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고, 한화생명(16.7%), 삼성화재(9.2%), KB손해보험(7.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답변에 가장 많이 등장한 보험사는 한화생명이었다. 한화생명은 전체 답변의 44.2%에 이름을 올려 삼성화재(34.2%)와 삼성생명(30.8%)을 10%p 이상 앞섰다. 한화생명은 'e건강보험',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 같은 상품명으로도 답변에 자주 등장했다. AI가 암보험 이야기를 '삼성생명'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답변 전체에서 가장 많이 거론한 이름은 한화생명이었던 셈이다.
종합 순위에서는 '가장 많이 불린' 한화생명이 3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25.7점)가 2위, '가장 먼저 불린' 삼성생명(24.9점)이 3위였고, KB손해보험(21.1점), DB손해보험(20.4점)이 뒤를 이었다. 한화생명은 반복 측정에서도 매번 1위를 지켰다.
첫 언급에서는 삼성생명이 앞섰지만 등장률 격차가 순위를 갈랐다. 한화생명과 2위 삼성화재의 점수 차이(8.8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등장률 차이에서 나왔다. 다만 1위 한화생명도 Leader 등급(65점 이상)에는 크게 못 미쳤고, 31개 브랜드 가운데 Champion·Leader·Challenger 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상위 5개 브랜드의 점수 비중도 51.9%에 그쳐, AI가 특정 보험사를 압도적으로 앞세우지는 않았다.
| 보험사 | AIBIX(종합 순위) | 답변 등장률 | 첫 언급 비중 |
|---|---|---|---|
| 한화생명 | 34.5 (1위) | 44.2% (1위) | 16.7% (2위) |
| 삼성화재 | 25.7 (2위) | 34.2% (2위) | 9.2% (3위) |
| 삼성생명 | 24.9 (3위) | 30.8% (3위) | 18.3% (1위) |
| KB손해보험 | 21.1 (4위) | 28.3% | 7.5% (4위) |
| DB손해보험 | 20.4 (5위) | 29.2% | 2.5% |
어떤 AI에 묻느냐에 따라 '첫마디'도 달랐다. 삼성생명의 첫 언급 1위는 챗GPT의 영향이 컸다. 챗GPT 답변의 23.3%가 삼성생명으로 시작한 반면 한화생명으로 시작한 답변은 3.3%에 그쳤다. 그런데도 챗GPT 종합 점수는 한화생명(31.9점)이 삼성생명(29.7점)을 앞섰다. 챗GPT 답변 등장률이 한화생명 50.0%, 삼성생명 36.7%로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반대로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에서는 한화생명이 가장 먼저 언급됐고, 클로드에서는 삼성생명·삼성화재·한화생명이 같은 빈도로 첫머리에 올랐다. 종합 점수로는 챗GPT·클로드·퍼플렉시티에서 한화생명이 1위였지만, 제미나이에서는 DB손해보험(36.5점)과 KB손해보험(32.6점)이 한화생명을 앞섰다.
| AI | 가장 먼저 부른 보험사 | 종합 점수 1위 |
|---|---|---|
| 챗GPT | 삼성생명 | 한화생명 |
| 제미나이 | 한화생명 | DB손해보험 |
| 클로드 | 삼성생명·삼성화재·한화생명(공동) | 한화생명 |
| 퍼플렉시티 | 한화생명 | 한화생명 |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의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 44.6%, 여성 38.2%다. 암 유병자는 273만 명으로 국민 19명 중 1명에 이르고, 생명보험사 11곳이 '암 주요치료비' 상품으로 경쟁할 만큼 상품 구조도 다양해졌다.
AI 답변 역시 회사 이름 못지않게 '갱신형·비갱신형', '유사암', '치료비·수술비' 같은 보장 조건을 자주 설명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AI가 먼저 언급하거나 자주 언급한 보험사가 곧 보장의 우열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두세 개 AI의 답변을 비교하고 일반암·유사암 보장 한도, 갱신 여부, 면책·감액 기간 등은 보험사 공식 안내로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했다.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암보험 질문에서 AI가 가장 먼저 꺼내는 이름과 가장 자주 꺼내는 이름이 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첫인상을 남기는 것과 꾸준히 거론되는 것은 서로 다른 경쟁력인 만큼, 보험사는 두 가지를 모두 살펴야 하고 소비자는 여러 AI의 답변을 비교해 보장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대 AI의 한국어 답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아이빅스랩은 AI 응답에서 브랜드의 등장·언급·추천·인용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으로, AIBIX 솔루션을 통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과 카테고리별 상세 리포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BIX는 특정 측정 기간의 AI 응답을 분석한 지수로, 브랜드의 매출·시장점유율·제품 품질 또는 전체 소비자의 선호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 보도자료 문의 /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hello@aibix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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