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REPORT · 2026.10.21

국내 여행은 '야놀자', 해외 여행은 '부킹닷컴'…AI가 숙소 예약 플랫폼을 고르는 기준은 '여행지'

AIBIX lab · 2026년 9월 측정(2026.09.20 ~ 10.02) · 문의 hello@aibixlab.com

■ 에이아이빅스랩, 숙소 예약 플랫폼 26개 브랜드 AIBIX 분석. 야놀자 71.9점으로 종합 1위

■ 4개 AI의 1위는 세 브랜드로 갈려…등장률 가장 높은 여기어때는 첫 언급 비중에서 밀려 4위

■ AI가 제시한 근거 링크 중 공식 사이트 26.3%·앱마켓 25.1%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대표 김준현)이 숙소 예약 플랫폼 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생성형 AI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야놀자가 71.9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야놀자는 전체 AI 답변의 85.8%에 등장했고, 답변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비중은 49.2%였다. AI에 숙소 예약 플랫폼을 물으면 두 번에 한 번꼴로 야놀자부터 답변이 시작된 셈이다.

AIBIX는 점수에 따라 Champion(80점 이상)·Leader(65점 이상)·Challenger(50점 이상)·Follower(20점 이상)·Laggard(20점 미만)의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야놀자는 26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Leader’ 등급에 올랐다. 종합 순위는 야놀자에 이어 부킹닷컴(61.9점), 에어비앤비(61.8점), 여기어때(58.6점), 아고다(46.8점), 호텔스닷컴(32.6점), 트립닷컴(25.2점) 순이었다.

종합 1위는 야놀자, AI별 1위는 세 브랜드로 갈렸다

순위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1위야놀자 78.5야놀자 82.3여기어때 64.8에어비앤비 76.4
2위에어비앤비 68.3여기어때 64.4부킹닷컴 50.7야놀자 72.6
3위부킹닷컴 67.9에어비앤비 61.9야놀자 46.8부킹닷컴 68.8

▲ 에이아이빅스랩 AI 브랜드 경쟁력지수(AIBIX) AI별 상위 숙소 예약 플랫폼

야놀자는 챗GPT(78.5점)와 제미나이(82.3점)에서 1위였다. 제미나이에서 받은 점수는 Champion 등급 기준인 80점을 넘었다. 반면 클로드에서는 에어비앤비(76.4점), 퍼플렉시티에서는 여기어때(64.8점)가 1위에 올랐고 야놀자는 각각 2위와 3위였다. 종합 2위 부킹닷컴과 3위 에어비앤비의 점수 차는 0.1점이었다.

여기어때는 답변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비율인 ‘등장률’이 88.3%로 26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야놀자(85.8%)보다도 자주 등장했지만, 첫 언급 비중은 10.0%로 야놀자(49.2%)보다 낮아 종합 4위에 올랐다.

'국내'는 야놀자, '해외'는 부킹닷컴

질문 유형에 따라 먼저 언급되는 플랫폼도 달랐다. 국내 여행 숙소와 펜션·독채를 묻는 질문에서는 야놀자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반면 해외 여행 숙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여섯 번 중 다섯 번(83.3%) 부킹닷컴부터 답변이 시작됐다. 해당 유형의 질문에서는 부킹닷컴·아고다·에어비앤비·호텔스닷컴이 모든 답변에 등장한 반면, 야놀자의 등장률은 절반에 못 미쳤다. 가족 동반 숙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에어비앤비가, 무료 취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부킹닷컴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여행지와 숙소 조건에 따라 첫 언급 브랜드가 달라진 셈이다.

이용자 늘린 트립닷컴, AI 순위는 7위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립닷컴의 지난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19만 명으로 여기어때(363만 명)보다 많았다. 6~8월에는 석 달 연속 놀유니버스의 통합 여행 플랫폼 ‘NOL’보다 MAU가 높았다. 그러나 AIBIX 분석에서는 트립닷컴이 25.2점으로 7위였고, 답변 등장률은 37.5%, 첫 언급 비중은 0%였다. 이용자 규모가 AI 순위로 이어지지는 않은 셈이다.

다만 AI가 참고한 근거 자료에서는 트립닷컴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AI가 단 브랜드 공식 사이트 인용 가운데 트립닷컴이 2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AI가 트립닷컴의 공식 정보를 활발히 참고하면서도 숙소를 추천할 때는 먼저 꺼내지 않은 것이다.

AI 근거는 공식 사이트와 앱마켓이 양분

AI가 숙소 예약 플랫폼을 추천하며 제시한 근거 링크 가운데 브랜드 공식 사이트가 2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25.1%)과 블로그(22.1%)가 뒤를 이었다. 공식 사이트 링크 비중은 챗GPT(44.1%)와 제미나이(33.8%)에서 높았고, 퍼플렉시티가 제시한 근거 링크의 35.7%는 앱마켓이었다. 클로드는 거의 모든 답변에 근거 링크를 달지 않았다.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숙소 예약 플랫폼은 국내·해외 여부나 가족 여행 같은 여행 목적에 따라 AI가 먼저 꺼내는 브랜드가 뚜렷하게 달라지는 카테고리”라며 “소비자가 어떤 여행을 계획하느냐에 따라 AI가 처음 추천하는 플랫폼도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 순위보다 어떤 여행 질문에서 먼저 언급되는지가 중요한 만큼, 강점을 가진 여행 상황에 맞춰 정보를 정리하고 꾸준히 알리는 브랜드가 해당 질문의 첫 언급을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아이빅스랩은 생성형 AI 응답에서 브랜드의 등장·언급·추천·인용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이다. 에이아이빅스랩 ‘AIBIX’는 주요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먼저 언급되고 인용되는지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지수다. 특정 기간의 AI 답변을 분석한 결과로, 실제 시장점유율이나 서비스 품질의 우열을 의미하지 않는다.

※ 보도자료 문의 /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hello@aibix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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