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REPORT · 2026.09.21

침대 매출 1위 코웨이, AI 답변에선 10위…AI가 꼽은 1위는 시몬스·에이스 2대 2

AIBIX lab · 2026년 8월 측정(2026.08.23 ~ 09.04) · 문의 hello@aibixlab.com

■ 에이아이빅스랩, 침대·매트리스 30개 브랜드 AIBIX 분석. 시몬스 59.7점·에이스 55.8점으로 양강…첫 언급의 55.9%를 두 브랜드가 독식

■ 챗GPT·퍼플렉시티는 시몬스, 제미나이·클로드는 에이스 손 들어…'침대는 에이스, 매트리스는 시몬스' 구도가 AI 답변에서 재현

■ 2025년 침대 매출 1위에 오른 코웨이는 AI 종합 10위(9.9점)…다만 '렌탈' 질문에선 존재감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대표 김준현)이 침대·매트리스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생성형 AI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종합 1위는 시몬스(59.7점), 2위는 에이스침대(55.8점)로 3.9점 차 초접전이었다.

답변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는 첫 언급도 시몬스 29.2%, 에이스 26.7%로 팽팽했고, 두 브랜드가 전체 첫 자리의 55.9%를 나눠 가졌다. 3위 이하는 템퍼(31.5점)·이케아(30.0점)·씰리(29.6점)·지누스(26.5점)·한샘(23.0점) 순으로, 양강과의 격차가 컸다.

AI 4개의 첫 선택, 시몬스와 에이스로 2대 2

순위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1위시몬스 63.3에이스 69.0시몬스 62.2시몬스 49.2
2위템퍼 59.7시몬스 64.0에이스 61.9에이스 41.4
3위에이스 50.9템퍼 40.0이케아 27.5이케아 36.5

▲ 에이아이빅스랩 AI 브랜드 경쟁력지수(AIBIX) AI별 상위 침대·매트리스 브랜드

첫 언급 기준으로 보면 챗GPT와 퍼플렉시티는 시몬스를,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에이스를 먼저 불러 4개 AI의 선택이 정확히 2대 2로 갈렸다. 질문 유형별로도 역할이 나뉘었다. '매트리스 품질이 좋은 브랜드' 질문에서는 시몬스가 세 배 차로 앞섰고, '많이 사는 브랜드'에서는 에이스가 두 배 이상 우세했다.

매출 1위 코웨이는 AI 10위…시장의 지각변동, AI는 아직 모른다

이번 측정에서 가장 큰 괴리는 코웨이였다. 코웨이는 2025년 국내 침대 매출 3,654억 원으로 시몬스(3,239억 원)·에이스(3,173억 원)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고, 올해도 침대 렌탈 판매가 전년 대비 늘며 성장세를 잇고 있다. 그러나 AI 종합 점수는 9.9점, 30개 중 10위에 그쳤다. 렌탈이라는 새 유통 방식으로 시장 판도를 바꾼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기존에 축적된 온라인 텍스트를 근거로 답하는 AI는 아직 전통 양강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2025년 침대 매출AI 종합 점수첫 언급
코웨이3,654억 원 (1위)9.9점 (10위)6.7%
시몬스3,239억 원 (2위)59.7점 (1위)29.2%
에이스침대3,173억 원 (3위)55.8점 (2위)26.7%

▲ 2025년 침대 매출과 에이아이빅스랩 AIBIX AI 종합 점수 비교

코웨이는 등장 횟수는 적었지만 첫 언급 비중이 6.7%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언급될 때 답변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AI가 '매트리스 렌탈' 질문에서 코웨이를 가장 먼저 제시하면서 존재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수면 시장이 4~5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가운데, 자사 강점이 드러나는 질문 영역을 선점하는 것이 후발 주자에게 현실적인 전략임을 보여준다.

'가성비'를 물으면 양강이 사라진다…'허리 통증'은 무주공산

질문이 바뀌면 순위표가 통째로 바뀌는 현상도 확인됐다. '가성비 매트리스' 질문의 첫 언급은 지누스가 사실상 독점했고, 이 질문에서 시몬스와 에이스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반면 '허리 통증에 좋은 매트리스' 질문에서는 답변의 절반이 특정 브랜드를 먼저 제시하지 않았고, 첫 언급도 템퍼와 시몬스가 16.7%씩 나눠 가졌다.

많이 언급된다고 먼저 추천되는 것은 아니었다. 씰리는 등장률 44%로 노출 3위였지만 첫 언급 비중은 0%로, 다른 브랜드를 소개한 뒤 함께 나열되는 데 그쳤다. 30개 브랜드 중 19개가 한 번도 첫 번째로 언급되지 못했다.

AI가 침대를 추천하며 가장 많이 인용한 출처는 개인 블로그였다. 인용 1,142건 중 개인 블로그가 32.5%로 출처 유형 가운데 가장 높았고, 브랜드 공식 사이트는 6.3%, 커머스는 2.0%에 그쳤다. 티스토리 블로그 한 곳이 60회 인용되기도 했다. 매장에서 직접 누워보고 고르던 침대가 AI 시대에는 블로그 후기를 근거로 추천되고 있는 셈이다.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침대는 에이스, 매트리스는 시몬스'라는 시장의 오랜 인식이 AI 답변에서 질문 축까지 그대로 재현된 것이 이번 측정의 가장 흥미로운 발견"이라며 "반면 매출 1위에 오른 코웨이가 AI에서는 10위에 머물러, 시장의 지각변동이 AI 답변에 반영되기까지의 시차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성비는 지누스가 독점했지만 허리 통증 같은 기능성 질문은 아직 주인이 없었다"며 "수면 시장이 커질수록 소비자의 질문은 세분화될 것이고, 비어 있는 질문의 첫 자리를 먼저 채우는 브랜드가 AI 시대의 추천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아이빅스랩은 생성형 AI 응답에서 브랜드의 등장·언급·추천·인용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이다. AIBIX 솔루션을 통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과 카테고리별 상세 리포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BIX는 특정 측정 기간의 생성형 AI 응답을 분석한 지수로, 브랜드의 매출·시장점유율·제품 품질 또는 전체 소비자의 선호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 보도자료 문의 /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 hello@aibix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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